안세정에게

세정맘..^^
2018-11-10 00:09
조회수 18

세정아!얼규야! 건강하게 잘 지냈니! 너의 사랑스러운 친구 찌까 찌효니 변지현이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우리의 세번째 수능이란 것도 정말 몇일 안남았구나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감에 두렵기도 하면서도 이제 진짜, 끝이라는 생각에 후련하기도 하다!

누구보다 고생했을 얼규야 나는 니가 너무 대견스러워서 수능끝나면 힘껏 꼬옥 안아주고 싶다

정말 삼수라는 선택은 쉽지 않았고 분명 힘든 시간이었지.

남들은 겪어보지 못할 힘든 시간을 그래도 우리는 잘 버텨냈잖아?

이제 더이상 결과가 어찌 되었든 두려워 하지말자.

엊그제 서랍정리를 하면서 다시끔 깨달았는데,

초,중학생 사춘기 시절에 느꼈던 걱정거리들 어릴적 나의 아픔,고민들

그 당시에는 너무나도 괴롭고 슬펐었거든  

근데 이제보니까 정말 별거 아닌거 같고 내가 왜 그렇게도 아파했는지.

오히려 아련하고 애틋하고 소중한 추억거리로 느껴지더라.

재수,삼수하면서 느꼈던 외로움 괴로움 슬픔 좌절감마저도

결국엔 우리의 삶을 지탱해줄 하나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줄거니까.

사실 인생은 답이 없는게아니라 너무 많은 정답이 있기에 우열을 가릴 수 없대.

안얼규 니가 가는 길이 정답이고 옳은거지.

소중하고 따스한 기운만을 가득담아 너에게 전할게

수고했어 얼규야 우리는 반드시 행복해질거니까

잘될거야 명심하자 늘 사랑해 얼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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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전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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